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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국]이종찬 광복회장,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서 역사 인식 부재 비판
이종찬 광복회장은 8월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에서 일제강점기 국적 문제와 관련해 "강도 일제가 우리에게 국권을 빼앗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우리 것"이라며, 최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외교부의 "식민지배는 원천적 무효"라는 입장을 인용하며, 공직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뉴라이트의 건국 주장 등 역사 왜곡이 계속되는 것은 우리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책임"이라며, 공직자들의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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