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이루는 ‘독립·호국·민주’ 정신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공법단체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광복8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보훈단체 합동기념식’*이 4월 11일(목)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등 각 보훈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나라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민주주의와 평화·번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축사, 축하공연과 함께 헌화·분향, 선열추념가 합창,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광복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정통성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