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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 독립운동 가치 회복·재발견 국회 학술토론회
광복 80주년·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독립운동 가치 회복·재발견 국회 학술토론회
광복회· 박찬대 국회의원 공동 주최… 오는 14일 국회박물관
□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라이트에 의해 훼손되어 온 독립운동의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광복 80주년과 광복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 해 그동안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진행되어 온 역사왜곡과 훼손된 독립정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새해 첫 학술회의를 14일(금) 오후 2시 국회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복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12.3 불법계엄이 대일항쟁기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사건으로 보고, 일제치하에서도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설을 지향하기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노력(법률 제정, 제도)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 광복회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인 박찬대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유 민 광복회학술원장이 종합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달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전 독립기념관장)가 '광복 80주년 독립운동 가치' 제하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 또한 제1주제 '3.1운동과 민주주의' 발표는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가, 토론은 최은진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 이어 제2주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주의' 발표는 황선익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토론은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 제3주제 '독립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 발표는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토론은 성주현 1923제노사이드연구소장이 각각 맡는다.
□ 국가보훈부의 후원 아래 광복회 산하 광복회학술원과 독립운동단체연합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광복 80주년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독립운동 정신 회복 및 창의적 계승이라는 인식아래, 오늘날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해방이후 이식된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일항쟁기 독립운동 과정에서 다져진 토착 민주주의에서 기인했다는 독립 운동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 광복회는 "특히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한 '화이부동'의 정신은 독립운동을 한 차원 높게 평가하는 기치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 '공공재'인 독립운동가들의 화이부동 정신을 계승, 작금의 국가적 혼란과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