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 독립운동 가치 회복·재발견 국회 학술토론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2.12

광복 80주년·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독립운동 가치 회복·재발견 국회 학술토론회

광복회· 박찬대 국회의원 공동 주최오는 14일 국회박물관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라이트에 의해 훼손되어 온 독립운동의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광복 80주년과 광복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 해 그동안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진행되어 온 역사왜곡과 훼손된 독립정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새해 첫 학술회의를 14() 오후 2시 국회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12.3 불법계엄이 대일항쟁기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사건으로 보고, 일제치하에서도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설을 지향하기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노력(법률 제정, 제도)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광복회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인 박찬대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유 민 광복회학술원장이 종합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달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전 독립기념관장)'광복 80주년 독립운동 가치' 제하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또한 제1주제 '3.1운동과 민주주의' 발표는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가, 토론은 최은진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어 제2주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주의' 발표는 황선익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토론은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3주제 '독립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 발표는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토론은 성주현 1923제노사이드연구소장이 각각 맡는다.

 

​□ 국가보훈부의 후원 아래 광복회 산하 광복회학술원과 독립운동단체연합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광복 80주년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독립운동 정신 회복 및 창의적 계승이라는 인식아래, 오늘날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해방이후 이식된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일항쟁기 독립운동 과정에서 다져진 토착 민주주의에서 기인했다는 독립 운동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광복회는 "특히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한 '화이부동'의 정신은 독립운동을 한 차원 높게 평가하는 기치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 '공공재'인 독립운동가들의 화이부동 정신을 계승, 작금의 국가적 혼란과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