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 애국지사의 날’추모식 개최 광복회, 오늘 ‘용어로 본 독립운동 학술회의’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1.14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날추모식 개최

광복회, 오늘 용어로 본 독립운동 학술회의개최

 

 

 

 

 

 

국가보훈부가 광복회의 예산을 삭감한데 이어, 이번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광복회의 독립유공자 추모행사를 불허하고 있습니다. 추모행사를 못하게 함으로써 같은 독립유공자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시키는 것은 국민보기에도 민망하고 일류보훈의 기치를 내건 정부의 기저와도 배치되는 행태입니다.

 

보훈부는 여야 정당이 독립후손들과 함께 추모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한 이번 광복회의 추모식을 불허하기로 결정내린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1. 국가보훈부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사용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광복회는 15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순국선열의날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식을 예정대로 개최합니다.


2. 광복회는 17() 대전 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순국선열의 날 정부 기념식에도 참석합니다. (방침 변동 없음)

 

3. 광복회가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을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식으로 하기로 한 것은, 이제는 애국지사도 거의 돌아가셔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가를 것 없이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애국지사 선열도 함께 추모행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광복회원(순국선열 유족도 포함되어 있음) 다수의 의견에 따라 오래전부터 기획되어 왔으며, 국립서울현충원도 보훈부도 현충관 사용을 내락, 이견 없이 초청장까지 나간 사안입니다.


4. 광복회가 주최가 되어 이번 추모식을 15() 갖기로 한 것은 정부의 기념식이 17일 일요일에 열려서 회원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평일로 앞당겨 결정한 것뿐입니다.

 

5.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구분은 1973년 유신정부가 독립유공자 유족의 범위를 임의로 축소하기 위해 국회를 통하지 않고 당시 비상각료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및 월남귀순자 특별원호법을 임의로 개정하면서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6. 당시 생존 애국지사가 많았을 때 독립운동을 하다 먼저 돌아가신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나온 순국선열 용어는 이제 생존 애국지사도 거의 돌아가시면서 광복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구분보다는 모두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수 회원들의 뜻에 따라 광복회는 오늘 14() 순국선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3.1절 등 독립용어를 제대로 정립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오후 2시부터 광복회관3층에서 개최합니다.

 

 독립유공자의 개개인의 업적은 법에 따라 훈격으로 평가하고 있음(순국선열이냐 애국지사냐로 평가하는 것은 아님)



* 별첨: 광복회 주최 순국선열의날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전 자료 사진 1. .

 

붙임자료

광복회 주최, 60회 순국선열 애국지사 추모제전(199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