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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 재배치는 반헌법적 시도” 광복회, 현 정부의친일매국정책비판
“흉상 재배치는 반헌법적 시도”
광복회, 현 정부의친일매국정책비판
‘의병- 독립군- 광복군’ 군 역사 법제화 촉구
성명서 전문
군이 육사 내 홍범도 흉상을 철거해 재배치하려는 것은 독립전쟁 영웅들의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고, 국군의 뿌리를 부정하는 반(反)헌법적 시도로 판단되어 광복회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흉상재배치 계획은 일본 제국주의 부역자들로 가득 찬 ‘조선경비대’ 를 군의 시원으로 삼겠다는 음모로, 그 계획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 한다.
군이 지난 해 흉상 철거를 검토하다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서도 이번에 다시 ‘흉상 재배치’ 운운 하는 것은, 현 정부의 친일 매국정책이 얼마나 집요하고 뿌리 깊은 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우리 군은 1907년 대한제국군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는 날 ‘의병’으로 재탄생했다. 현 정부가 아무리 독립전쟁의 역사를 지우려 해도 대일항쟁기 의병- 독립군-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우리 군의 자랑스런 역사와 정체성을 부인할 수 없다.
사막의 자그마한 이스라엘 군이 세계적인 강군이 된 이유도 분명하다. 그들은 군의 정체성과 그 뿌리를 히브리 역사에서 찾아내 교훈삼아 이미 정신전력에서 타국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군은 흉상 재배치 계획을 포기하고 ‘의병-독립군-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우리 군의 자랑스런 역사를 군의 시원(始原)으로 법제화 하는 데 나서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106년 10월 22일 광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