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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복 80주년, 서울 독립기념관 건립 환영” 이종찬 광복회장, “제대로 된 콘텐츠 전제” 무명용사추모제전서 밝혀
“내년 광복 80주년,
서울 독립기념관 건립 환영”
이종찬 광복회장, “제대로 된 콘텐츠 전제” 무명용사추모제전서 밝혀
“광복 80주년 뜻 깊은 행사,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
□ 이종찬 광복회장은 18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과 관련, “정부에서는 이런 뜻있는 해, 서울에 독립기념관을 세운다고 발표했는데, 저는 제대로 된 콘텐츠만 채워진다면 환영한다”고 밝혔다.
□ 이 회장은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항일무장독립투쟁 희생선열을 기리는 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전’ 인사말에서 이 같이 밝히고 “더 많은 독립 기념관이 있어야 인적교류도 가능하고 그런 독립기념관이 있으면 국민들이 쉽게 다가서게 될 것이며 민족정기를 올바로 세우는데 중요한 교육도장이 될 것”이라면서 찬성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이 회장은 이어 “내년 우리 국민은 일제의 침략 첫 단추를 낀 을사늑약 120주년이 되는 해, 광복 80주년 되는 해이며 동시에 광복회가 설립된지 60주년 되는 해라는 뜻 깊은 해를 맞는다”면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광복80 주년 행사 추진이 어렵게 되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내년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나아 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대전자령전투 승리와 희생선열을 기리는 이날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 위령탑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국가 보훈부에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 유관단체장 및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복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