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조작으로 국고 5억원 타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결격사유 아닌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8.16

장부조작으로 국고 5억원 타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결격사유 아닌가?

광복회, 대통령실에 공개질의

 

□ 광복회는 오늘(16일) 장부조작 등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 5억 원을 타낸 적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대통령실에 보내는 공개질의’를 통해 “입금되지 않은 것을 입금되었다고 속이고 정부(통일부)로부터 국고 5억원을 받아 북한에 지원한 분이 관직을 맡기에 결격사유가 아닌가”라고 묻고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 전 이 사실을 알았는지 밝히고 임명을 속히 철회하라”고 밝혔다.

 

□ 광복회는 이날 인터넷 언론 ‘더팩트’의 ‘결격 없다던 김형석...장부 조작으로 통일부서 5억 타내 벌금형’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신임 김형석 관장이 한민족복지재단 회장으로 있으면서 2005~2006년 대북지원을 한다는 명목 아래 부정한 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약 5억 원 가까운 남북협력기금을 타낸 의혹을 받아 대법원에서 벌금 5백만원이 확정됐는데도 김 관장의 임명을 강행, 대통령실의 부실 검증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 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는 이번 독립기념관장 공모과정에서 “광복회 김진 부회장이 20년 전 주택공사 사장 시절 범법행위로 탈락되었다”는 입장이나 광복회는 김 진 부회장의 경우, “20년 전 일로 이미 사면 복권되어 공직수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