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7월 27일 브라질,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인도,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7개국 기자단을 초청해 해외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독립정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광복회의 역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은 남북이 통일될 때 완성된다”며 “광복회는 이 사명을 이어가며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일 관계, 독립정신의 현대적 의미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김 부회장은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절명시’ 낭독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며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독립정신을 세계에 전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