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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의원실 조사 결과 "농어촌 빈집 71% 가 남부 4 개 도에 집중 " 지방소멸 비상
[서울-광복회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창원시 의창구)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전국 빈집은 총 14만971호로 2025년(13만4,009호)보다 6,962호(5.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어촌 빈집은 8만3,169호로 전체의 59.0%를 차지해 도시 지역(5만7,802호)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빈집의 71.1%인 5만9,098호가 전남, 경북, 전북, 경남 등 남부 4개 도에 집중됐다. 세종과 충남, 경북, 충북, 전남, 경남, 전북은 전체 빈집의 80% 이상이 농어촌에 분포했으며, 충남은 농어촌 빈집이 1년 새 42.1%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5년 대비 농어촌 빈집은 충남(+2,429호), 경북(+2,277호), 전북(+1,736호)에서 크게 늘어난 반면 경기, 전남, 강원,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광주(77.7%), 인천(38.5%), 울산(33.8%)을 중심으로 빈집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부산은 1만2,920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 빈집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대전은 도시 빈집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양 의원은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인구 유출을 초래하는 지방소멸의 경고등"이라며 "부처별로 분산된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철거 비용 지원과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빈집을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외국인 근로자 숙소, 공용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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