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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 개최

[서울-광복회보] 국회사무처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미래형 민주주의 공간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심사 결과 발표,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당선작과 주요 입상작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우원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마스터플랜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특히 세종의사당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친환경 미래 건축물로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민주주의 광장이 돼야 한다”며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를 실현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환경·민주주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마스터플랜이 실제 건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다울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세종, 민의의 결(비움과 흐름으로 엮는 민의의 중심)’이 선정됐다. 당선팀에는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 수행권이 주어진다.
심사를 맡은 이충기 위원장은 “당선작은 정부세종청사와 금강을 연결하는 상징 축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국회의 상징성과 개방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에게 개방되는 도서관 공간과 효율적인 시설 배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는 당선안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시적 정합성을 확보한 뒤, 향후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입상작들은 오는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