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일장기 덮어 그린 '진관사 태극기' 가치 재조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9.11

이종찬 광복회장, 일장기 덮어 그린 '진관사 태극기' 가치 재조명

 

이종찬 광복회장이 지난 4일 일제강점기 불교계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서울 진관사를 찾아 '진관사 태극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 회장은 백초월 대선사가 항일 비밀결사단체 '일심회'를 창립했던 진관사 내 독립운동 흔적을 살피고 일장기 위에 먹으로 태극과 사괘를 덧칠해 만든 유물인 진관사 태극기를 보며 독립선열들의 간절함과 용기에 대해 감탄하며 "정확하게 건곤감리 위치를 잡았다. 여유 있게 그린 것이 아니라 쫓겨 가면서 그린 것이 틀림없기에 더 귀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관사 태극기는 쫓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건곤감리의 위치를 정확히 그려 넣었으며, 낡은 보따리에 감싸인 채 보존되어 독립운동 현장의 절실함을 대변하는 국가유산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