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랑한 일본인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가네코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7.31

대한민국을 사랑한 일본인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가네코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식

 

가네코 후미코 선생 서거 100주기 기념식이 지난 723일 경북 문경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김한홍 문경시장,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아나키스트이자 독립운동가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정신을 추모했다행사 참석자들은 아나키스트로서의 삶을 살다 간 선생의 뜻을 되새기며, 그간 상대적으로 연구와 조명이 부족했던 한국 아나키스트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런 아나키스트의 삶이 있기에 가네코 후미코 선생은 '나는 나 자신 이외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 자신의 진정한 해방, 자유를 얻지 않으면 안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어 이 회장은 "선생은 한국이 처한 폭압적 압제에서 한 민족의 해방을 위해 누구보다 용감히 싸우셨고, 한 민족의 자유를 탈환하기 위해 짧은 생애, 모든 것을 불태우셨다""참으로 값진 삶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네코 후미코 선생의 선양사업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선생의 일생을 담은 영화 가네코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연출한 하마노 사치 감독과 박열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설립과 계승을 위해 30년간 활동해 온 박인원 전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