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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77주기 추모식 엄수
‘ONE KOREA’백범 정신 계승해야…
백범 김구 77주기 추모식 엄수
백범 김구 선생 77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재명 정부에서 공포된 ‘친일재산귀속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입법을 통해서라도 단호히 처벌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구) 선생께서 왜놈 장교 손에 총 맞아 돌아가셨다면 원통하지 않겠다. 어떻게 대한민국 국군 장교 손에 총 맞아 돌아가신단 말이냐?’라고 저희 어머님이 독백처럼 하신 말씀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며 “그렇게 배반당한 역사는 오래전 끝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바로 얼마 전까지 ‘백범은 테러리스트’로 죽어 마땅한 것처럼 버젓이 역사책에 끼워 넣으려는 음모가 진행됐다”고 개탄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백범의 자주독립 정신을 묵묵히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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