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오찬 간담회 열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05

2025년 2월 28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제106주년 3·1절을 앞두고 국회의장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회원들도 함께해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한독립만세’ 서예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야제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독립운동 기념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독립운동 후손들과 협의해 이름도 빛도 없이 스러져 간 독립투사와 의병의 헌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 광복회 부회장은 “일부 단체가 대한민국 역사와 독립운동사를 폄훼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광복회가 목숨을 걸고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광복회 회원들을 비롯해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독립운동가 이상룡 후손), 권칠승 의원(황보선 후손), 

국회사무처 권용민 주무관(권갑봉 후손), 입법조사처 강은수 조사관(강명호 후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