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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총기획자이자, 임시정부 추진자" 광복회, 예관 신규식 콜로키움 개최
* 보도시점: 2026년 (대한민국 108년) 8월 10일(월) 배포 즉시
“3.1운동 총기획자이자,
임시정부 추진자”
광복회, 예관 신규식 콜로키움 개최
11일 오후 2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
‘예관 신규식과 3.1혁명,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제
中 푸단대 쑨커즈 교수 주제 발표…국내학자 3인 토론자로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김구해를 맞아 오는 11일(화) 오후 2시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예관 신규식과 3.1혁명,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국가보훈부 후원 아래 광복회가 주최하고, 광복회학술원과 예관신규식선생기념사업회와 매헌연구원이 주관한다.
발표자가 주제 발표를 한 뒤 약정 토론자를 비롯한 참여자와 자유롭게 질문·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인 이번 콜로키움은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 쑨커즈(孫科志)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이어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가 토론 사회를 맡아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장석흥 국민대 명예교수,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강영심 전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이 맡는다. 토론자 모두는 독립운동사 전공자일 뿐만 아니라 신규식 평전과 열전 집필자들로 선정되어 열띤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흥 국민대 명예교수는 『신규식-민족혁명의 선각자, 임시정부의 주춧돌』(역사공간, 2024), 강영심 전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은 『신규식-시대를 앞서간 민족혁명의 선각자』(독립기념관, 2010)를 저술한 신규식 전문연구자이다.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또한 신규식과 관계 깊은 여운형이승만김규식에 대한 여러 논문과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정 교수는 특히 『김규식과 그의 시대 123』(돌베개, 2025) 연구로 2026년 올해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내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자로 이름있는 쑨커즈 교수는 기존 자료를 정치하게 분석하고, 중국에서 발굴한 자료를 활용하여 신규식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견해를 제시했다. 우선 신규식의 중국 망명 시기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1911년 3월 초 또는 12월로 보아왔고, 신해혁명 참여 여부도 불분명하게 이해했다. 그러나 쑨커즈 교수는 신규식의 상하이 도착 시기를 1911년 5월 초로 확정한 뒤, 같은 해 10월 ‘우창기의(武昌起義)’와 ‘상하이 광복전(光復戰)’ 등 신해혁명에 참여한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쑨커즈 교수의 획기적 문제 제기는 신규식을 ‘3.1운동 총기획자’로 파악한 점이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진행된 3.1운동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신한청년당과 여운형 중심으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쑨커즈 교수는 국내는 물론 일본 도쿄, 중국 만주, 러시아령 연해주 등지에 독립선언을 위한 인물 파견과 활동이 신규식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파악했다. 신규식을 해외에서 추진한 ‘3.1운동의 총기획자’로 인식한 것이다.
쑨커즈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과정에 대해서도 거시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 임시정부는 3.1운동 전개 과정, 즉 독립선언과 만세운동 중에 상하이를 비롯한 국내외 각지에서 발족했다. 하지만 쑨커즈 교수는 1917년 ‘대동단결선언’을 통해 국민주권론을 제창하고, 해외 각지의 독립운동 단체 및 독립운동가 대표를 소집하여 국민대회를 구성한 후, ‘임시정부’를 수립한다는 계획을 실현한 것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이라 파악하고 있다. 곧 임시정부의 성립을 거시적 안목에서 고찰하면서, 그 구상과 실천의 중심에 신규식이 자리한다고 주장한다. 쑨커즈 교수가 ‘임시정부 추진자’로 신규식을 자리매김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끝)
붙임자료 1 |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 예관 신규식 콜로키움 포스터 |
붙임자료 2 | 초청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