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암살은 흉악한 친일무리들이 벌인 계획적인 음모였다...『장흥 자서전: 백범 김구 암살의 전말』 출판기념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1.10

* 보도시점: 2025년 (대한민국 107년) 1월 10일(금) 배포 즉시 

 백범 암살은 흉악한 친일무리들이 벌인 계획적 음모였다

광복회원인 장흥장군 장남, 
『장흥 자서전: 백범 김구 암살의 전말』 출판기념회, 
한홍구교수‧광복회 강연설명회 및 기자회견
14일(화)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독립운동가 장흥 장군(광복회 부회장 역임)의 자필 회고록 『전격 교체된 초대헌병사령관 장흥 자서전: 백범 김구 암살의 전말』이 출간되어 곧 시판된다.  

□ 장흥 선생의 장남이자 광복회원인 장석위씨(LA거주)는 9일 “아버님께서 직접 쓰시고 이사 다닐 때마다 보물처럼 갖고 다니던 원고 이제 광복80주년이 시작되는 해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파편적으로 조금씩 드러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암살 배후와 전모가 조사자 위치에 있던 아버님에 의해 직접 드러나고 확인된 것이 자서전 출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동 자서전에서 장흥 장군은 “백범 암살은 이승만 정부 하에서 백범 등 민족통일론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친일파들의 은밀히 진행된 ‘6월공세’ 음모 속에서 이뤄진 사건의 하나”라면서 “백범 암살은 안두희는 실행자에 불과하고 그 뒤에 ‘흉악한 친일파 무리들의 계획적인 음모’하에 저질러진 것”이라는 점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 자서전에 따르면 당시 신성모 국방장관이 친일파 장관들을 규합해 이른바 ‘팔팔구락부’라는 모임을 규합해 백범암살계획을 수립하고 한민당 간부와 당시 ‘정계인 암살의 능수’들이 모인 서북청년회 단체를 중간실행자로 활용, 서북청년회의 안두희를 매수해 암살을 저지른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 자서전에 따르면 음모 실행과정에서 신성모 국방장관은 ‘친일파 음모’가 탄로날 것을 우려, 독립유공자이며 조사책임자 위치에 있던 장흥 헌병사령관을 전격 경질, 친일파 일제 고등경찰 출신인 전봉덕 헌병부사령관을 편법적 헌병사령관으로 임명, 사건의 음모와 진상을 철저히 가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 장흥 장군은 자서전에 백범 암살 뒤 신성모 국방장관은 국무총리에, 장흥 초대헌병사령관직을 대체한 전봉덕 헌병사령관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당시 국방부 정보국장인 백선엽씨는 백범 암살을 ‘한독당의 자가지란’으로 조작한 공로로 별을 달고 사단장직으로, 안두희가 소속된 서북청년회 회장인 문봉재는 경무대 치안국장에서 교통부 장관으로 영전했으나 본인만 전격 경질되었다고 주장했다. (끝).

※붙임 1. 출판사 보도자료(첨부파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