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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바 수교기념 학술연구 발표회 "중남미 독립운동 후손정책 강화 해야"
한-쿠바 수교기념 중남미 항일독립운동 학술연구 발표회
“중남미 독립운동
후손정책 강화 해야”
광복회, 30일 글래드 호텔...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도
□ 2024 한국 - 쿠바 수교를 기념하여 광복회가 산하 광복회학술원을 통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수여식과 ‘중남미 한인독립운동 학술 연구발표회’를 오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 지하 1층 블룸홀 AB에서 열린다.
□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임천택, 서병학, 박창운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제1부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비롯,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장관 축사 대독)과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 대사, 조갑동 한·쿠바문화 친선협회 명예회장의 축사에 이어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선정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 이날 1부 기념식은 임천택 선생 증손 유족 엥림 펜잔 안토니오씨의 유족 인사말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 이와 더불어 제2부 중남미 한인 독립운동 학술연구발표회는 유민 광복회학술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쿠바 한인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과제’ 제하의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 교수의 기조강연, 제1발표 ‘쿠바에서 대한인국민회와 대한여자애국단 활동’에는 임영언 남서울대 국제 협력학 교수와 임수진 교수 대구카톨릭대 스페인어중남미학 교수가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제2발표 ‘한국-쿠바 수교와 외교정책 및 보훈정책’에는 정기웅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연구센터 교수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 교수가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 이종찬 광복회장은 “안타깝게도 중남미 이민사 100여년이 흘렀지만 그간 우리는 이 지역 내 한인 독립운동사에 대해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광복회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코이카, 민간기업 등의 도움을 얻어 쿠바에 대표단을 파견, 쿠바 내 한인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선양하고 한-쿠바 양국간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회장은 그러면서 “우선 광복회는 롯데장학재단과 연계하여 쿠바와 멕시코 내에 거주하는 한인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수여 등 한·쿠바, 한·멕시코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지원 모색과 더 불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정신 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이날 주요 내빈으로는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를 비롯하여 조갑동 한쿠바문화친선협회 명예회장, 신숭철 한·중남미 협회 명예회장, 강성주 전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김선흥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김완중 전 호주대사 및 전 외교부 기조실장 , 두정수 한-쿠바문화친선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