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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후보‘망언’3개항 공개질의서
광복회,‘조 후보 글 = 일 극우 망언’수준,
현재도 같은 입장이면 국민의 대표 후보 원치 않아
국민의 힘 조수연 국회의원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3.1운동 기념식도 얼마 지나지 않은 오늘, 광복회는 ‘일제시대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는
국민의 힘 대전 서구갑 후보의 망언수준의 글이 있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자가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의 고통을 ‘생선’으로 비하하고,
뉴라이트의 친일 식민사관과 식민지배의 정당성 주장을 넘어 일본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글은
일본 극우세력의 망언에 가까워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 같은 역사의식이 보도에서처럼 사실이라면 우리는 조 후보가 국민의 대표에 뽑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조수연 후보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 광복회는 7년이 지난 오늘에도 조 후보의 입장과 역사의식이 같은 지,
다음과 같이 공개질의 하니 조 후보가 즉각 답해 주길 바란다.
광복회는 또 이 같은 역사의식을 가진 조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 힘 지도부에게도 조 후보의 과거 글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3개항의 공개질의
1. 조 후보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 지 모른다’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현재도 갖고 있는지?
2. 을사늑약 강제 체결과 관련, “이완용에게 망국의 책임을 말하면 이것은 군주의 책임을 이완용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했는데,
조 후보의 이 같은 식의 ‘이완용 두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지?
3. 일본의 국권침탈의 강제성과 불법성은 온 세계가 이미 결론 낸 문제인데, 일본을 ‘고양이’,
우리나라 조선을 ‘생선’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을사늑약과 일본의 강제병탄의 책임은 아직도 ‘생선’인 우리의 조선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조 후보는 위 3개 공개질의서 각 문항에 하나하나 언론을 통해 현재의 입장을 분명히 해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106년 3월 13일(수)
광 복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