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는 5월 21일(수), 대구 2.2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관에서 열리는 ‘2.28대학 제12기 초청 강연’에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이 회장은 ‘광복 80주년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과제, 그리고 미래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어떤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광복의 의미를 확장하는 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시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자리로, 역사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고품격 인문학 강의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제23대 광복회장이자, 4선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와 국가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해온 인물로, 역사적 통찰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하며, 2.28민주운동의 주역들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광복회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오늘날 민주주의의 가치로 확장하고,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억을 잇고, 가치를 밝히는’ 공공의 역할을 이어가며, 전국적인 강연과 교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