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우당상(賞)에
전 학전 대표 故 김민기 선정
(재)우당교육문화재단,
우당상·영석상·우당학술상 시상식 개최
13일 오후 3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
영석상(賞), 반도체 소재기업 ㈜동진쎄미켐·
우당학술상(賞), 박 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수상
□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에서는 11월 13일 (수) 오후3시,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제6회 우당상과 영석상, 우당 학술상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 제6회 우당상에는 지난 7월 별세한 김민기 전 학전 대표로 선정되었고, 영석상에는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 우당학술상에는 박환 수원대 명예교수인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한다.
□ 이종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당상을 수상한 고(故) 김민기 선생은 “우리 사회의 계급적 적대감을 음악과 연극으로 해소하고 화해하여 민족문화의 큰 결실을 맺게 한 분”이라고 평가하고, 영석상을 받은 동진쎄미켐에 대해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와 부품 수출 규제를 기술개발로 극복한 항일정신을 발휘한 승리기업”이라고 소개했다.
□ 또한 정대철 헌정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민기 선생은 음악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유와 민주, 인권사상을 구현한 분”이라고 축하했다.
□ 우당상을 수상한 고 김민기 선생은 "'아침 이슬'등 음악을 통하여 전 국민을 화합시키는 정서적 토대를 마련한 문화창작가, 음악가, 연출가로서 ‘뒷것’을 자처하며 겸손한 자세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극장 학전(學田)을 통하여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양성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 영석상에는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으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등 금수 조치에 대응하여 자체개발에 성공하여 반도체 업체를 지원하고, 화학발포제와 발포촉진제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하여 기여하고 사회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 우당학술상을 수상한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만주지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의 한국 독립사를 개척하고 연구한 원로 역사학자이다.
□ 우당장학생은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소속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한양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 서태원 등 1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이회영과 김민기, 뒷것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김민기 추모 음악공연이 있다. 가수 정태춘, 조경옥과 더숲트리오가 출연한다.
□ 한편,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한 국내외 인사에게, 영석상은 당대 굴지의 재산가로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우당의 둘째 형, 영석 이석영 선생을 기리고자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시상한다. 우당학술상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현저한 공로를 세운 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는 공모하여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시준)에서 심의하여 선정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