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독립기념관 세계적인 명물로 공식 추진키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9.26

수도권 독립기념관 세계적인 명물로 공식 추진키로

 

김동연 지사, 이종찬 광복회장역대 독립기념관장 등 초청해 건립방향 논의

 

 

 

경기도는 광복회와 함께 수도권에 독립기념관 건립을 공식 추진키로 하고 곧 추진위원회를 구성에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김삼웅한시준 등 역대 독립기념관장, 유민 광복회 학술원장, 김호동 경기도지부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건립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는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독립기념관을 공식 추진키로 한다 앞으로 세워질 수도권 독립기념관은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서로 상생협력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수도권 독립기념관은 세대를 아우르고 AI 등 신기술을 총합해 세계적인 명품 독립기념관으로 추진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종찬 회장은 이날 간담에서 사님이 적기(지난달 29)에 광복회에 들어 큰 용기를 주고 가셔서 광복회원들이 놀라고 있다면서 독립기념관은 건물만이 아니다. 독립운동사의 메카처럼 세계적인 명품기념관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으로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작품이 되도록 반드시 독립기념관 건립을 이뤄내겠다면서 프랑스처럼, 우리 경기도도 독립 스토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발굴해서 반드시 추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임을 고려하여 김구 선생이 일제 탄압을 피해 5년간 쫓기며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안중근 선생이 하얼빈에서 드셨던 꿔바로우(돼지고기 튀김), 서영해 선생이 프랑스에서 외교독립운동을 하시며 드셨던 해산물 스튜, 독립유공자 신건식 선생의 부인이자 본인 또한 독립유공자였던 오건해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대접하곤 했던 납작두부볶음, 여성광복군으로 활약해 한국의 잔다르크로 불렸던 지복영 선생(지청천 장군의 딸)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중국식 파전병) 등이 식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