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 연다

(사)여천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홍근 의원과 공동 개최, 

6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국회방송· 광복회 TV 유튜브 생중계 예정

□ 광복회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앞두고,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6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복회원과 일반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토론회 실황은 국회방송과 광복회 TV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광복회학술원이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국기원절’ 제하로 단독 주관하여 열리는 토론회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 또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조발제에 나서는 학술토론회에서는 한시준 직전 독립기념관장이 진행과 좌장을 맡는다.

□ 학술 토론회 내용과 발표자,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 기조발제 주제 ‘건국기원절과 홍익인간 사상에 대한 이해’ 발제자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 제1주제 ‘개천절 (건국기원절) 국경일의 역사적 검토’ 발표자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 제2주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건국기원절’ 발표자 조덕천 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사 ▲ 제3주제 ‘건국기원절의 재인식과 반역사적 논쟁’ 발표자 임형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 제1주제 토론자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 ▲ 제2주제 토론자 황선익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 ▲ 제3주제 토론자 이시종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 광복회는 이번 학술토론회에 대해 “대한민국 국호는 1919년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건국은 서기전 2333년 건국 하나면 된다. 그동안 개천절 행사가 너무 소홀히 다루어져 국민의 관심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만큼, 개천절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건국기원절’로 기렸던 전통을 되살려 광복회는 올해부터 이날을 ‘건국기원절’로 기념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 한편 광복회는 학술토론회를 토대로 오는 10월 3일(목)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일항쟁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거행했던 ‘건국기원절’ 재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끝).